만남 후 서로가 같은 마음이듯 연락을 잘 유지하다,
별안간 전 여자친구의 연락으로 나와 만남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것도 만나기로한 바로 전날.
새로 개봉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을 뿐만이 아니라 그 영화를 너와 본다는 의미가 있었는데
전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너의 그말이 나를 더 불쌍하게 만들더라.
사실 내가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참고 연락하다가 만나기전날 거짓말을 빌어서라도 나를 내치고 싶었던건지,
진짜 전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건지 모르겠지만,
너를 위해 네일을 하고 미용실을 예약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영화를 예매하고 데이트 일정을 구상한 내가 너무 불쌍하고 초라하기에
난 너가 생각날떄마다 너의 불행을 빌거야
-89년생 고씨 성을 가진 키 184의 남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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